[피해 사고 클리닉]- '악성 앱' 설치 유도한 뒤 돈 편취…보이스피싱 수법 진화

피해 사고 클리닉

안녕하세요, 앱 결제 안심터입니다.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 피해자의 전화를 가로채 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역에서 최근 2년간 발생한 보이스피싱 2500여건 중

악성 앱 설치 수법으로 피해를 본 비율이 약 60%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악성 앱 설치 -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지난달 40대 A씨는 휴대전화로 5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가 결제됐다는 문자를 받고
‘본인 아닐 시 소비자원 신고’라고 적힌 번호를 눌러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범인은 사이버 수사대 경찰관을 사칭하며 원격조정 앱을 설치하라고 유도,
악성 앱을 설치한 후 보이스피싱에 걸렸는데요.

이후 금융감독원 과장, 대검찰청 검사 등 사칭한 사람들이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돈세탁 통장이 개설돼 구속 수사를 하겠다”며 대출 후 일련번호를 확인해야 한다는 이유로
현금을 찾아 직원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속은 A씨는 총 7회에 걸쳐 3억여원을 현금으로 전달한 뒤
사기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최근 대환대출을 해준다고 하거나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원격조정 앱을 다운받게 한 뒤
범인들이 직접 피해자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는 수법이 늘고 있습니다.
이후 피해자가 전화를 걸게 되면 모든 전화를 보이스피싱 조직이 받게 되는 방식입니다.
피해자는 기관 대표번호로 전화 걸어 확인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범행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기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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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앱' 설치 유도한 뒤 돈 편취…보이스피싱 수법 진화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 피해자의 전화를 가로채 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역에서 최근 2년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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