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구독경제, 무료 이벤트 뒤 ‘자동 유료전환’ 어려워진다

앱결제 안심터 소식/주간 이슈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구독경제의 이용·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독경제를 규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구독경제의 유료전환, 해지, 환불의 모든 과정에서 카드·계좌이체 결제 때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이용한 만큼만 부담하며, 해지는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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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사례 클리닉] '다크넛지' 피해 예방법! 귀찮다고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피해 사고 클리닉

다크넛지(Dark Nudge)란, 소비자들의 비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상술을 뜻하며

온라인 결제가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결제 피해 사례 중 하나입니다.

https://appsafer-moiba.tistory.com/33

다크 넛지의 가장 큰 피해는 자동 결제 / 해지 방해 이며,

주로 영상과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개월 무료 후 자동 결제가 된다 안내한 후

자동 결제 해지를 하려면 PC로만 된다거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해지 버튼을 두어

선택과 번복을 귀찮아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노려 해지를 방해하는 사례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아무리 귀찮아도! 이러한 상술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제일 먼저 앱개발사들은 정확한 자동 결제의 필수 알림과 해지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꼭 설정해야하는 법안이 마련되어야겠지요!?

또한, 소비자들은

1. 무료체험 시 유료전환 고지내용 필수 확인하기

(무료체험 후 유료로 전환되는 경우, 유료 전환 시점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2. 스마트폰 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유료 이용 의사가 없을 경우 무료체험 기간 중 해지하기

3. 매월 결제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기

4. 최종 결제단계에서 가격 및 기간을 다시 확인하기

[출처: 한국소비자원]

만 지켜도 발생하는 결제 피해를 막을 수 있어요!

아무리 귀찮아도 한 번 더 확인하고 생각해서 우리 모두 다크넛지의 상술에 넘어가지 않는

건강하고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을 가져보아요~

 

[나의 피해 사례] 저도 모르게 자동결제가 되어버렸어요!

나의 피해 사례

첫번째로 도착한 앱결제 피해 사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 겪은 실제 이야기입니다.

"무료 체험판으로 나온 어플을 다운 받고 가입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결제 문자가 와서 너무 당황했었다고요."

결제 전 안내 문자나 알림이 있었다면 탈퇴하거나 앱을 삭제했을텐데 말이죠!

이와 같은 피해는 요즘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신규 가입 시, 1개월 무료"

"가입만 해도 무료로 이용 가능"

과 같은 문구로 홍보를 하고,

결제 관련 내용은 하단에 작게 표시를 하거나

가입 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탈퇴 및 해지를 할 수 있게 하거나

가입은 모바일로 했지만 탈퇴 및 해지는 PC버전으로만 할 수 있게 하는 등

상술로 소비자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어요.

이에 '관련 업체들은 서비스 약관 및 주의사항에 다 기재해놓은 내용들' 이고,

결제 전환에 대한 사전 안내 시스템은 소비자의 혼란 방지를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러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보호 방안 권고안을 제시하였고,

관련 사업자/ 단체/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걸쳐 '콘텐츠 이용자 보호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개발사들은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유료 서비스 전환에 대해 정확한 고지가 꼭 필요하며,

소비자들은 서비스 이용 전 약관 및 주의사항들을 꼼꼼히 살피어서

이런 피해가 점차 줄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스] 분명 무료앱 받았는데..10개월뒤 통장서 50만원 빠져나갔다

앱결제 안심터 소식/주간 이슈

“저도 모르는 사이에 통장에서 50만원이 빠져나갔어요”

스마트폰에 지난해 10월 사진 보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이모(31)씨의 하소연이다.

1일 이씨에 따르면 이 앱은 무료 이용 기간인 4일이 지나면 유료결제가 되는 서비스로 아무런 통보 없이 자동결제가 됐다.

10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이씨는 매주 1만 1500원이 자동결제 됐다는 사실을 알고 애플스토어에 환불 요청을 했다.

이씨는 “결제 알림을 미리 받았더라면 돈이 이렇게 많이 빠져나가게 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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