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사고 클리닉] - 패스 본인 인증하다 유료가입?

피해 사고 클리닉

 

안녕하세요. 앱 결제 안심터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각종 정보를 보고 결제를 진행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피해사례들이 늘고 있는데요.

최근엔 이동통신 3사의 공동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 ‘패스(PASS)’ 를 통한

유료가입 피해가 많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례1) SK텔레콤 고객인 A씨는 최근 휴대폰 고지서를 확인하다가

평소보다 요금이 1만원 정도 더 나온 것을 보고 의아했다.

이상하게 여겨 세부 내역을 확인해보니 가입한 기억이 없고 이용한 적도 없는

‘T주식정보 서비스’에 가입돼 돈이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의 공동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앱) ‘패스(PASS)’ 내에서

주식정보를 받아보는 유료 부가서비스다.

월 이용요금은 1만1000원이며 패스 앱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원래대로라면 패스 앱에 들어가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문자로

인증 번호를 받는 등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가입이 완료된다.

하지만 A씨는 인증 목적 외에 패스 앱에 따로 들어간 적이 없었다.

평소 주식을 하지 않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도 관심이 없었고,

실제 해당 서비스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아톤 고객센터 문의 결과 A씨의 서비스 가입 경로는 ‘V3’ 백신이었다.

스마트폰에서 은행 등 금융 관련 앱을 사용하면 V3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는데

SK텔레콤이 여기에 T주식정보 서비스의 팝업 광고를 띄우면서 문제가 생겼다.

해당 팝업에는 휴대폰 번호 입력창이 나타나는데, 이를 누르면 바로 본인인증 과정으로 넘어가게 된다.

평소 은행 앱을 잘 이용하지 않는 A씨는 이를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본인인증 절차로 오인했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

 

SK텔레콤이 패스 앱을 통해 제공하는 ‘T주식정보 서비스’. SK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사례2 ) 엘지유플러스(LGU+)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서비스를 쓰고 있는

김아무개씨는 최근 요금 내역서를 확인하다가 이용하지도 않는 부가서비스 요금이

매달 1만1천여원씩 빠져나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월 7742원짜리 ‘패스(PASS)스탁’, 월 2516원짜리 ‘패스건강지키미’,

월 1500원짜리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에 가입돼 있었다.

 

김씨는 미디어로그 쪽에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 신청을 한 기억이 없다.

부가서비스 가입 경위를 파악해 알려주고, 이용하지도 않았는데 빼간 이용료를 돌려달라”고 요구해,

“3가지 부가서비스 모두 즉시 해지 처리했다.

패스 앱 이용 시 필수약관 동의 외에 선택약관에 대해서도 동의하면서

추가 부가서비스 가입에 대한 동의가 진행됐거나, 본인인증 중 뜬 팝업 창의 유료서비스

가입 관련 확인 버튼을 눌러 가입됐을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다 팝업 창이 떠 호기심에 클릭했더니 유료 콘텐츠·부가서비스에 가입돼

요금이 청구됐다는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포털의 카페와 블로그 등에, 신청 기억이 없는 유료 부가서비스에 가입돼

요금이 빠져나간 사실을 발견해 되돌려받았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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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인증하다 유료가입?…황당한 ‘T주식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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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간편본인인증 서비스 이용중 무료인 줄 알았던 부가서비스가 유료라구요?

 

방통위는 이통사들이 패스 앱 본인인증 과정에서 팝업 안내나 경품 이벤트 등으로

부가서비스를 홍보하고 가입을 유도하고 있지만, 팝업창 등에 유료 부가서비스라는 사실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실수로 클릭하거나 무료로 착각해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는 피해 사례들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방통위는 부가서비스 가입 버튼에 ‘유료’ 문구를 추가하거나 월 이용요금을

굵은 글씨로 표시하도록 하는 등 이용자가 알아야 할 중요사항을 이통 3사가 더 명확히 고지하도록 했다.

하지만 방통위 시정조치 이후에도 피해 사례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의 패스 부가서비스 팝업 광고를 보면 여전히 ‘유료’ 문구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통위는 이용자의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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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이용 중 무료인 줄 알았던 부가서비스가 유료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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