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사고 클리닉] - 구글 미승인 결제 피해사례 주의

 

안녕하세요, 앱결제안심터 입니다.

최근 휴대전화를 해킹당하거나 알 수 없는 출처로 빼낸 개인정보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실제 '구글플레이 해킹'으로 인터넷 검색만 해도 피해사례는 수두룩한데요

하지만, 통신사에서 환불은 어렵고 직접 구글과 해결해야 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구글플레이 해킹 사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 결제 피해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데요.

여러 차례 결제가 이뤄진 피해자가 있는 한편 수차례의 시도 중 한 번만 결제된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이렇게 구글 계정 해킹으로 모바일 게임의 미승인 결제 피해가 다수 발생했는데요.

그간 간간히 발생해온 인앱 결제 피해가 최근 들어 집중됐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피해는 구글 계정의 아이디, 패스워드 유출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3자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계정으로 접속해 결제 수단에 자동으로

등록돼 있는 휴대폰, 카드 등의 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커뮤니티 등에서는 고객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 피해가 집중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22만원짜리 아이템부터 11만원, 3만3000원 등 다양한 금액대의 상품의 구매 시도를 했으며

하루에 걸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며칠간 나눠서 결제를 시도했는데요.

미승인 결제 피해를 입은 한 피해자의 경우 10월 16일, 31일에 결제 시도가 이뤄졌으나 이는 차단됐고

11월 1일 시도한 결제는 승인됐습니다. 구글의 부정결제 차단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던 겁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이동통신서비스가입 시

소액이나 콘텐츠 결제에 대한 동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개인이 따로 신청하지 않으면 대부분 100만원 미만으로 이용한도가 설정되고

미성년자는 이용 '차단'이 기본으로 설정돼 있는데요.

통신사에 따라 소액, 콘텐츠결제 서비스를 각각 신청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통신사는 본인 인증절차에 구매 상세내역을 보내죠.

피해를 입은 경우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앱 결제취소 요청 방법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한 결제가 아니다'라는 소명은 소비자가 직접 해야한다는 게 문젭니다.

통신사 소액결제와 달리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콘텐츠이용료 결제는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도 가능해 소비자는 결제 통보문자만 확인하게 되는데요.

통보만 받은 소비자가 구글 측에 일일이 어디서, 어떻게 된 것인지 밝혀야 하는 것이죠.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가입 당시 한도 설정이나 해외결제 시 신용카드와 같은 인증절차 강화 등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여러 서비스의 아이디, 패스워드를 동일하게 유지하는 경우,

어느 한 곳의 데이터 유출이 피해를 키울 수 있는 만큼

서로 다른 아이디, 패스워드 , 2차인증의 사용도 유용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미승인 결제 피해 확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주문내역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니

이런 내용 유의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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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한 적도 없는데··· 미승인 결제 피해 확산 구글은 ‘나몰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