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웹툰 유통자 엄벌 촉구

웹툰 7개사 탄원서 제출

#불법웹툰 #저작권침해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 소속 7개 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리디·

키다리스튜디오·레진엔터테인먼트·탑코

·투믹스)는 지난 10일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에 대한 엄벌 촉구

탄원서를 법원으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에 달하는 해당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는 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운영자 A는 웹툰 약 75만

회차와 웹소설 약 250만 회차의

저작권을 침해, 도메인 변경으로

후속 불법 사이트를 양산해 온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피해자 포함 다수의 콘텐츠

저작권자 내지 저작권자의 디지털

콘텐츠를 무단으로 복제, 배포,

전송하거나 웹사이트 이용자들의

불법 복제 등을 방조하는 행위로

인해 수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웹대협은 저작권자들에게 피해를

입혀 K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로 국내외 불법 유통

판매 및 이용자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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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이후 네이버와 쿠팡…

이커머스 양강 경쟁 재점화

#이커머스 #플랫폼

네이버가 멤버십 가입자 대상으로

넷플릭스 구독 추가에 이어, 쿠팡은

내년부터 자체 OTT 콘텐츠에 미국

OTT 파라마운트플러스를 추가

하기로 하면서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과

네이버는 1, 2위를 점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나 성장률을 보면

쿠팡이 압도적이지만, 네이버는

최근 쇼핑 사업을 강화해 쿠팡과의

전면 승부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라는 쇼핑 앱을 출시해

커머스 부문을 확대할 방침으로, 이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발견형 쇼핑’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및 쿠팡에서 OTT 분야를

강화했으나 이에 비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률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어,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온라인

쇼핑 월별 거래액 성장률은 1월

11.8%에서 5월 7.6%, 9월 2%로

줄어들었습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이커머스

침투율은 33% 수준으로 추가 성장

여력 높지 않을 것”이라며 “핵심 카테고리

상품 강화, 플랫폼 특징과 혜택을

차별화하며 고객을 유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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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세는 쇼츠?

OTT 에서 즐기는 숏폼 콘텐츠

#OTT #숏폼콘텐츠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잇따라 '숏폼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롱폼에서 숏폼으로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는 가운데,

이는 10-20대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유튜브 '숏츠', 틱톡 등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숏폼은

와이즈앱 분석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숏폼 앱 월평균

사용 시간은 52시간 2분으로, OTT 앱

사용 시간의 약 7배 높다고 전했습니다.

토종 OTT 중 가장 먼저 숏폼을

선보인 왓챠는 지난 9월 숏폼 드라마

플랫폼 '숏차'를 출시해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를 한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숏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방침입니다.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와 티빙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만든

하이라이트 영상을 비롯해 주제·

테마별로 매시업 영상을 제공하며,

향후 기존 콘텐츠 내용을 요약·재구성하는

등 유형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는

향후 5년간 연평균 60%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전체 이용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10~20대의 높은 이용률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숏폼 드라마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진출하고 있다"며 "기존과 다른

포맷과 흥행 요소를 가진 최적화된

콘텐츠를 내놓는 것이 관건이 될 것"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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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우려 커지는데…

개보위, 얼굴 사진 중대성 최하 분류

#개인정보 #딥페이크

'딥페이크'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얼굴 사진

정보를 개인정보 중대성 판단 규정에서

가장 낮은 등급으로 정해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위원회 내부에서

제기됐습니다.

지난 9월 25일 전체 회의에서 ‘테크랩스’는

3개의 데이팅 앱에서 총 276개의

허위 계정을 생성해 정상 회원과 자동매칭

시킨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재 처분이 이뤄졌습니다.

개인정보위는 본래 개인정보 이용

목적에서 벗어나 정보 주체의 권리

·이익과 사생활을 침해한 '매우

중대한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경찰에게 테크랩스를 고발하고, 과징금

2억 2천4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문제는 과징금 산정 시 영향을 미치는

위반행위 중대성 기준 중 하나인

'개인정보의 유형'에서 얼굴 사진이

가장 낮은 '하급'으로 규정해

‘테크랩스’에 대한 과징금이 적게

매겨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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